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도전 황선우 "시상대 오를 것"
[앵커]
황선우 등 우리나라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이 열리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습니다.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반드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립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제 목표는 자유형 100m·200m 둘 다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고요. 200m에서는 무조건 포디움(시상대)에는 올라가야 된다는 생각이 있고요."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역 최강으로 꼽히는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올해 자유형 200m 세계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44초 47을 넘어 43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제가 지금은 따라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부담 갖지 않고 제 기록을 계속 줄여나가다 보면 격차가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황선우와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이 나서는 남자 계영 800m도 메달이 기대됩니다.
<이정훈 /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 "선수들하고 미팅을 하면 너무 자신 있어서 문제인 거 같습니다. 같이 훈련을 하면서 계영팀이 시너지 효과가 더 크게 나온 것 같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장음> "파이팅!"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_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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