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폭염특보에 온열질환자 18명 발생

이병희 기자 2023. 7. 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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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18명이 발생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오후 5시 기준) 수원 4명, 동두천 3명, 포천 2명, 화성 2명, 용인 2명, 양평 1명, 고양 1명, 남양주 1명, 파주 1명, 오산 1명 등 18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또 수원·성남·용인·이천·화성·오산·군포·의왕·안양·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동두천·고양·구리·남양주·하남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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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5명) 가장 많아…50대 4명, 30대 3명 등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7.20. ks@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18명이 발생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오후 5시 기준) 수원 4명, 동두천 3명, 포천 2명, 화성 2명, 용인 2명, 양평 1명, 고양 1명, 남양주 1명, 파주 1명, 오산 1명 등 18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80대 2명, 70대 1명, 60대 1명, 50대 4명, 30대 3명, 20대 2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15명, 여성 3명이다.

도 합동전담팀과 31개 시·군에서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614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재난안전문자(CBS)를 12차례 발송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전화 등 활동을 펼쳤고, 무더위쉼터·양산대여소 운영, 도로살수 등을 조치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폭염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예방조치·피해 발생 여부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평택·안성·여주·광주·양평·김포·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또 수원·성남·용인·이천·화성·오산·군포·의왕·안양·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동두천·고양·구리·남양주·하남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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