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생일파티' 가보니…내년엔 중국 돌려보내야 하나? [보니보니]
가보고, 만나보고, 들어보고, 궁금한 건 다 해보는 뉴스. 보니보니 시간입니다. 어서오세요 여도현기자.
[기자]
안녕하세요, 보니보니 여도현기자입니다.
[앵커]
오늘은 뭘해보니보니. 머리띠도 써보니.
[기자]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앵커]
누구 생일인가요?
[기자]
푸바오 생일입니다. 푸바오아시나요?
[앵커]
아 푸바오 알죠. 푸공주. 얼마전에 동생도 태어났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제가 이 생일파티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축하해보니" 입니다.
[앵커]
바로 영상으로 가보니 너무 귀엽네요 푸바오. 보니도 오늘 유독 표정이 밝은데요?
[기자]
방금 전까지 제가 저기 있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앵커]
김해에서 비행기타고 온 사람도 있다고, 진짜 아이돌 급 인기네요.
[기자]
저도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푸바오가 사육사 발 붙잡는 유명한 영상은 조회수가 1억이 넘었다고합니다.
[앵커]
동생도 태어났잖아요? 동생은 못봤나요?
[기자]
동생들은 6개월 지나고 나야지 만날수있습니다. 엄마 판다를 따라다닐 수 있을때 공개할 수 있는거라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푸바오가 언젠간 돌아가야 하잖아요. 저 내년 생일 파티 가보고 싶은데요.
[기자]
그부분이 슬픈데요. 푸바오의 한국 생일파티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푸바오는 만 4세 되기 전에 중국으로 가야합니다. 푸바오가 올해 만 3세라서 이제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절차에 돌입해야한다하네요.
[앵커]
아빠랑 엄마 러바오, 아이바오도 여기서 애낳고 잘 사는데 푸바오 가야하나요?
[기자]
푸바오도 만4세면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라 짝을 만나야하는데요. 한국엔 짝이 없잖아요? 이건 무조건 중국에서 해야합니다. 중국이 다른나라에 대여 계약한 판다들은 다 이렇습니다.
[앵커]
그럼 엄마 아빠, 러바오 아이바오는 왜 계속 한국에 있는거에요?
[기자]
러바오, 아이바오는 15년 계약을 해서 2031년까지 한국에 있고 한중 양측이 연장 의사가 있으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앵커]
얼마전에 쌍둥이 동생 태어났잖아. 동생들은요?
[기자]
동생도 만 4세까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일본 같은 경우엔 코로나때문에 또 더 연기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일단 지켜봐야합니다.
[앵커]
인기가 진짜 많은데 아쉬운데요.
[기자]
제가 근데 이렇게 동물 생일파티에 간게 첨이 아니거든요. 삼둥이 호랑이 아세요? 제가 여기 돌잔치도 갔었거든요?
[앵커]
돌잔치 프로참석러인가요. 그땐 왜 간거에요?
[기자]
시베리아 호랑이가 멸종위기 1급인데 러시아에서 한러 정상수교 20주년을 기념해서 줬던 시베리아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호랑이들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 한마리가 얼마전에 이중에 한마리가 얼마전에 병으로 죽었다 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동물의 입장에서 봤을땐 좀 다를 수 있어서. 물론 저희야 푸바오를 더 보고, 함께하고 싶지만. 푸바오의 입장에선 좀 다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앵커]
바오 패밀리라하죠. 아주 큰 사랑을 받고있는데 모쪼록 계속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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