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가 원인이면 수비 방해"…3피트 규정 세분화
박수주 2023. 7. 20. 18:41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주루 허용 범위인 3피트 라인의 수비 방해 규정을 세분화해 올 시즌 후반기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판정의 일관성 유지와 혼란 방지를 위해 후반기부터 주자의 주루가 명백히 수비 방해의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되면 수비 방해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주자가 파울 라인 안쪽으로 뛰더라도 1루 수비를 방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거나 1루 송구를 악송구로 볼 경우에는 수비 방해로 판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3일 KIA 김종국 감독이 악송구를 이유로 세이브 판정을 내린 데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최근 프로야구에서는 3피트 판정 논란이 반복됐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