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3기동대,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에서 폭우 피해 복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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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0여명은 비닐하우스 주변에 쏟아진 토사와 쓸려 내려온 나무를 치우는 작업을 했다.
김경조 제대장은 "주말에 비가 와도 비닐하우스가 침수되지 않도록 임시 조치로라도 물길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을 찾아가 복구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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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3기동대가 20일 폭우로 토사가 쏟아진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를 찾아 복구작업에 나섰다(사진).
경찰 60여명은 비닐하우스 주변에 쏟아진 토사와 쓸려 내려온 나무를 치우는 작업을 했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물기를 머금어 종아리까지 빠지는 흙 속에서도 쉬지 않고 삽질하며 흙과 나무를 걷어내 물길을 만든 것이다.
이들이 물길을 만든 곳에는 수확 직전의 멜론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줄이어 있었다.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은 “서 있기도 쉽지 않은 곳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복구작업에 열중하는 경찰들에게 말할 수 없이 고맙다”며 “주말에 비가 또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던 농가들도 안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조 제대장은 “주말에 비가 와도 비닐하우스가 침수되지 않도록 임시 조치로라도 물길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을 찾아가 복구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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