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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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론', '공부론'으로 널리 알려진 철학자 김영민의 철학적 단상 모음, '알면서 모른 체하기', '자기 개입' 같은 개념을 통해 앎-삶의 차원을 더 확장하고자 한다.
학과 술, 철학과 종교, 유물과 유심, 주체와 객체, 정신과 자연을 통섭하는 공붓길을 연다.
'고전비평공간 규문'이라는 공부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성민호씨의 루크레티우스 철학 안내서.
고대 로마의 원자론자 루크레티우스의 철학을 통해 삶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싸워가며 써내려 간 철학 에세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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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없이 빛을 보다: ‘모른 체하기’와 개입의 존재론
‘동무론’, ‘공부론’으로 널리 알려진 철학자 김영민의 철학적 단상 모음, ‘알면서 모른 체하기’, ‘자기 개입’ 같은 개념을 통해 앎-삶의 차원을 더 확장하고자 한다. 학과 술, 철학과 종교, 유물과 유심, 주체와 객체, 정신과 자연을 통섭하는 공붓길을 연다.
글항아리 l 1만6000원.
■ 청년, 루크레티우스를 만나다: 원자론에서 배우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고전비평공간 규문’이라는 공부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성민호씨의 루크레티우스 철학 안내서. 고대 로마의 원자론자 루크레티우스의 철학을 통해 삶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싸워가며 써내려 간 철학 에세이이기도 하다.
북드라망 l 1만8000원.
■ 동남아시아로부터 본 근현대 일본
동남아시아 연구의 권위자인 고토 겐이치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의 연구서. 일본과 동남아시아 사이의 근현대 관계사를 남진·점령·탈식민화를 키워드로 삼아, 여전히 해결을 보이지 않고 있는 아시아의 근현대사를 둘러싼 역사인식 문제를 천착한다.
라경수 옮김 l 고려대출판문화원 l 2만5000원.
■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 5
서양 유토피아 연구에 매진해온 박설호 한신대 명예교수가 쓴 5권짜리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 마지막 권. 보위에의 디스토피아 <칼로카인>(1940)부터 피어시의 <그, 그미 그리고 그것>(1993)까지, 20세기 중엽 이후 서양 문학에 나타난, 평화·환경·여성운동과 결부된 유토피아를 살핀다.
울력 l 2만원.
■ 호모 세르비엔스: 봉사하는 인간
교황청이 세운 우르바노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배경민 신부의 저작. 봉사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세르비엔스’를 열쇳말로 하여, 가치 있는 원숙한 삶을 살기 위해 공동의 선익과 구성원 전체의 행복이라는 대의와 목표를 가져야 함을 역사와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좋은땅 l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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