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한겨레 2023. 7. 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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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애앵맴맴맴 츳츠츳츠츠츠. 아침에 눈뜨게 만드는 매미 소리는 아이들에게 계절 감각을 느끼게 한다.

드득 쩌억 수박 써는 소리 등 여름과 관련한 의성어를 글자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미희 시, 슷카이 그림 l 뜨인돌어린이 l 1만3000원.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운동 등을 겪으며 서울역을 오고 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논픽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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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소리: 풀빛 그림 아이

매애앵맴맴맴 츳츠츳츠츠츠…. 아침에 눈뜨게 만드는 매미 소리는 아이들에게 계절 감각을 느끼게 한다. 드득 쩌억 수박 써는 소리 등 여름과 관련한 의성어를 글자 그림으로 표현했다. 오감으로 여름 자체를 느끼게 해주는 책.

4~7살. 박선정 글·그림 l 풀빛 l 1만7000원.

■ 어찌씨가 키득키득

품사 부사를 ‘어찌씨’라는 캐릭터로 형상화하고, 각 동시마다 어찌씨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찌씨의 마음, 감각, 일상, 보물, 상상으로 나눠 어린이의 일상과 가까운 시 51편이 수록돼 있다. ‘품사’ 같은 어려운 용어는 잊고 ‘어찌씨’를 따라가며 문학적 재미를 즐기면 된다.

7살 이상. 김미희 시, 슷카이 그림 l 뜨인돌어린이 l 1만3000원.

■ 여기는 서울역입니다: 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서울역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운동 등을 겪으며 서울역을 오고 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논픽션 그림책. 1925년 경성역으로 출발해 서울역으로 불리다 이제는 ‘문화역서울284’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까지 변한 변천사와 함께 한국 근현대 생활문화사를 살펴볼 수 있다.

초등 전학년. 정연숙 글, 김고둥 그림 l 키다리 l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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