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대연동 잇는 황령3터널 2030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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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연산동과 남구 대연동을 잇는 황령3터널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연제구 신리삼거리와 남구 황령대로를 연결하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연장 4.11㎞인 황령3터널 건설에는 총 사업비 3,696억 원이 투입된다.
황령3터널이 개통하면 연제구 연제교차로에서 남구 대남교차로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승용차 기준 35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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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연산동과 남구 대연동을 잇는 황령3터널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연제구 신리삼거리와 남구 황령대로를 연결하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연장 4.11㎞인 황령3터널 건설에는 총 사업비 3,696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작한 기본 및 실시계획용역이 2025년 6월까진 진행되고, 내년 하반기까지 노선안을 선정한다. 이후 주민설명회, 기술 자문과 행정절차 등이 진행된다.
황령3터널이 개통하면 연제구 연제교차로에서 남구 대남교차로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승용차 기준 35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의 기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로 지정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고보조 도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고보조를 받는 재정 사업으로 건설하는 터널이기 때문에, 개통 후 통행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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