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젊은층 “갤럭시는 아재폰” 이유 있었네…20대 여성은 ‘아이폰’ 71%

KBS 2023. 7. 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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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전 국민이 다 쓰는 스마트폰.

연령대에 따라 브랜드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60대의 85%는 삼성의 갤럭시를 사용 중이고요.

20대의 65%는 애플의 아이폰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2012년부터 매년 해온 스마트폰 사용률과 브랜드 조사 결괍니다.

연령순으로 보면 18~29세 사이는 아이폰이 65%였고요.

30대는 아이폰 41%, 갤럭시 56%였다가 40대에서 70대까지는 갤럭시가 70~80%대 점유율로 압도적입니다.

70대의 경우 지금은 철수한 LG폰이 21%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대의 경우 지난해 조사보다 아이폰 사용률이 13%포인트나 늘었는데요.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아이폰이 71%를 점유했습니다.

요즘 고등학생 이하 아이들도 아이폰을 많이 쓴다고 하죠.

한국갤럽은 애플의 프리미엄 이미지 전략과 애플페이 국내 도입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업계에선 '잠금' 효과라는 말이 있는데요.

운영체제 등을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다른 것으로 옮기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전 연령대로 보면 성인 10명 중 7명이 갤럭시를 쓰고 있습니다.

삼성은 폴더블폰 등 신제품과 체험형 매장 등으로 10대, 20대 젊은 층의 마음을 다시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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