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감격' 韓 탁구 새 에이스 임종훈, 한국거래소와 3관왕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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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한국거래소(감독 유남규)가 실업 최강으로 우뚝 섰다.
임종훈(26)은 실업 무대 9년차에 첫 우승에 3관왕까지 이루는 기쁨을 누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거래소는 3복식에서 임종훈-안재현이 김민혁-곽유빈을 3 대 1로 눌렀다.
임종훈은 실업 9년차에 개인 단식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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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한국거래소(감독 유남규)가 실업 최강으로 우뚝 섰다. 임종훈(26)은 실업 무대 9년차에 첫 우승에 3관왕까지 이루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거래소는 20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실업탁구 챔피언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감독 임종만)를 제압했다. 매치 스코어 3 대 1 승리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3관왕으로 남자부 전 종목을 석권했다. 단식 임종훈과 복식 임종훈-안재현 등 개인전까지 휩쓸었다. 개인 단식 결승도 임종훈과 안재현의 대결이었다.
출발은 국군체육부대가 좋았다. 1단식에서 김대우가 김동현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 대 2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안재현이 분위기를 바꿨다. 2단식에서 안재현이 김민혁을 세트 스코어 3 대 1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거래소는 3복식에서 임종훈-안재현이 김민혁-곽유빈을 3 대 1로 눌렀다. 6 대 9로 뒤진 4세트 연속 5점으로 승부를 뒤집은 게 압권이었다.
마무리는 에이스 임종훈의 몫이었다. 4단식에서 임종훈은 곽유빈과 접전 끝에 마지막 5세트를 11 대 6으로 잡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종훈은 실업 9년차에 개인 단식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개인 복식과 팀 우승까지 더하며 유일한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유남규 감독은 "훈련을 강하게 시켰는데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으로 선수들과 일심동체됐기 때문에 개인전 및 단체전 모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 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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