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사립유치원 다니는 만 5세 유아에 월 1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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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립유치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2017년 출생) 6천 명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 학부모가 부담하는 교육비는 평균 70% 정도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유치원 원비 중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유아학비 지원금 외에도 학부모는 추가로 교육비를 부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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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립유치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2017년 출생) 6천 명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되는 교육비는 학부모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유아학비 청구와 마찬가지로 입·퇴원 및 출결상황 등을 확인해 매달 유치원에 교부하는 형태로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 학부모가 부담하는 교육비는 평균 70% 정도 줄어들게 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 계층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아교육법에 따르면 '초등학교 취학 직전 3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실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유치원 원비 중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유아학비 지원금 외에도 학부모는 추가로 교육비를 부담해야 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지원이 유아교육의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했으면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상생하는 유아교육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립유치원의 경우 지난 1차 추경에서 38억 원이 반영된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이 현재 추진 중이다. 또 다음 학년도부터 적용할 공립유치원 대상 방학 중 위탁 급식 지원대책을 역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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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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