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 "♥줄리엔 강, 여성 편력 화려해...다 알고 사귀었다" 폭로

유수연 2023. 7. 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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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유튜버 겸 트레이너 제이제이가 줄리엔 강과의 결혼을 앞둔 가운데, 열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자 제이제이는 "내가 줄리엔강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었다. 강남에서 트레이너로 되게 오래 일했었는데, 일하다 보면 내 회원님들이 다 여자이고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 정말 줄리엔강 여자들의 화려한 업적에 대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아나"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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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운동 유튜버 겸 트레이너 제이제이가 줄리엔 강과의 결혼을 앞둔 가운데, 열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유튜브 'TMI JeeEun'에는 "결혼예정일, 자녀계획은? 남자친구의 과거, 신혼집은 어느나라에…? Q&A 2편 커플v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과 출연,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던 중 '호감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답했다.

제이제이는 "안 지가 햇수로는 3년인데 사실 그 중에서 만난 건 비지니스적인 무언가가 있을 때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리엔강이) 성격이 너무 착하고, 허세가 정말 없다. 일단 대화가 잘 맞고, 좋아하는 취미가 비슷했다. 그래서 대화를 하면 시간이 많이 지나가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가 작년 '근육팸' 콘텐츠를 할 때부터 함께 같이 촬영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때 굉장히 잘해줬었다. 그 전에는 일 얘기만 하고 미팅 때만 만났더라면, ‘근육팸’ 이후로는 조금씩 ‘뭐지?’싶었다"라며 "가끔 내가 SNS에 사진을 올리면 DM으로 ‘너무 섹시해’라고 하더라. 그 전에는 그런 걸 1도 표현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때 뭔가 친구의 선을 살짝 넘었구나, 싶었다. 그때부터 컬러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만약에 다른 상황에서 우리가 만났었으면 그럴 수 있었을 텐데, 진짜 비즈니스로 만났으니 난 항상 젠틀맨처럼 한 것"이라며 "솔직히 처음부터 제이제이는 내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진짜 일 때문에 선을 약간 지키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거 말고도 성격이 너무 좋았다. 너무 친절하고 성실해 보였다. 그런데 어느날, 더 매력을 느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캠핑 때 인것 같다. 그때는 우리가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으니"라며 "근데 처음에는 나한테 ‘날라리’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제이제이는 "내가 줄리엔강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었다. 강남에서 트레이너로 되게 오래 일했었는데, 일하다 보면 내 회원님들이 다 여자이고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 정말 줄리엔강 여자들의 화려한 업적에 대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아나"라고 폭로했다.

그는 "목격담도 굉장히 세세하게 들었다"라며 "같이 라이브를 할 때도 어떤 분이 들어와서 채팅으로 ‘줄리엔강 옛날에 엄청 놀았는데 그런 걸 모르시는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하시는 것도 봤다. (사실) 다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됐다. 근데 원래 친구였기 때문에 당시엔 상관이 없고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놀렸었다"라고 웃었다.

한편 두 사람은 운동 콘텐츠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어 친구가 됐고 3년여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봄에 결혼 할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TMI Je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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