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민간 데이터전문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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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은 민간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금융회사 간 또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국세청을 비롯한 네 곳만 지정돼있었으나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으로 범위를 확대, 전날 쿠콘을 포함한 8개 민간기업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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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은 민간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금융회사 간 또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국세청을 비롯한 네 곳만 지정돼있었으나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으로 범위를 확대, 전날 쿠콘을 포함한 8개 민간기업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쿠콘은 이번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으로 데이터 수집·연결을 넘어 기업 간 데이터 결합·분석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기관 의뢰를 바탕으로 금융 기반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양질의 합성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금융서비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쿠콘은 금융·의료·유통·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1900여 기업고객을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이종 업권 간 데이터를 결합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데이터 결합을 지원하며 안정적이고 보안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에서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간 제휴를 통한 빅데이터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여 양질의 빅데이터도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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