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민재킴? 킴민재? 아무튼 '민재'입니다" 독일 언론, 엄청난 관심+친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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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 화려하게 입성한 김민재(26)에 대한 독일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독일 언론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각) '김민재의 철자 표기 방식이 달라 혼란스럽다. 바이에른 뉴 스타의 이름은 정확히 무엇인가요?'라며 김민재를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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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화려하게 입성한 김민재(26)에 대한 독일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 작명법과 이름 표기법이 유럽과 다르다. 김민재를 정확하게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현지 팬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독일 언론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각) '김민재의 철자 표기 방식이 달라 혼란스럽다. 바이에른 뉴 스타의 이름은 정확히 무엇인가요?'라며 김민재를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고민했다.
익스프레스는 '오랫동안 이적이 지연됐지만 김민재가 공식적으로 바이에른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화요일 FC 바이에른의 훈련 캠프에 도착했다. 팬들은 아마도 그의 이름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라며 한국의 이름 문화를 소개했다.
익스프레스는 '김민재의 이름은 다양한 버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바이에른은 Minjae Kim이라고 발표했다. 독일축구협회도 이 이름을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Min-jae Kim 또는 Kim Min-jae가 더 친숙하다. 그의 SNS 프로필 이름은 kiminjae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서 '한국어 이름은 보통 한 음절의 성과 두 음절의 이름으로 구성된다. 로마자로 쓰는 방식은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같은 이름이라도 철자가 다른 경우가 많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대대수 한국 선수들은 외국에 진출한 경우 유니폼에 성을 쓴다. 손흥민(토트넘)도 Son을 사용한다. 익스프레스는 '김민재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과 달리 유니폼에 자신의 성이 아닌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시절에도 그랬고 나폴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두 음절의 철자 Minjae를 선택했다'라고 차이를 밝혔다.
익스프레스가 'Minjae'라고 교통정리를 해줬지만 하나 의문점이 남는다. Minjae를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민재가 되지만 독일에서 J는 이응에 가까운 소리다. 독일식으로 읽으면 민재가 아닌 '민야'와 비슷하게 들린다. 아예 앞자리 자음이 바뀌어버려 손흥민을 손흉민이라 부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차라리 별명이 나을 수도 있다. 익스프레스는 '김민재는 인상적인 경기력 덕분에 몬스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도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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