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역대급 승진인사 등 특별자치도 출범 첫 정기인사 단행

춘천=이경환 기자 2023. 7.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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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일 특별자치도 출범 후 역대 최대 승진인사 등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치도 출범 첫 정기인사를 통해 영동?영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함께 영동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 이라며 "향후 제2청사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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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등 소수직력 대거 승진···조직 활력 제고 중점
제2청사 총괄 글로벌본부장 정일섭 전 행정국장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서울경제]

강원도가 20일 특별자치도 출범 후 역대 최대 승진인사 등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기술직 등 소수직렬이 대거 승진하면서 사기진작 및 조직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또 성공적인 제2청사 개청 및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경험 있고 유능한 능력 위주의 인선에 기준을 뒀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산업, 관광 및 해양수산 분야 등 제2청사를 총괄하는 글로벌본부장에 정일섭 전 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에 박용식 전 특별자치국장을 승진 임용하고,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정무직으로 격상된 감사위원장에 박동주 현 감사위원장을 임명했다.

행정국장에 전길탁 전 의회사무처장, 문화체육국장에 윤승기 전 보건체육국장, 복지보건국장에 이경희 전 복지국장, 공무원교육원장에 강희성 전 동계청소년올림픽 협력관,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 이창우 전 춘천부시장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과장급 이하 후속 인사 또한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글로벌 관광산업 강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도정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나간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치도 출범 첫 정기인사를 통해 영동?영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함께 영동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 이라며 “향후 제2청사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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