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4억' MF를 '114억'에 영입하고 싶다고?…토트넘, 곧바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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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26)가 튀르키예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현지 보도를 인용해 은돔벨레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700만 파운드(약 114억 원)를 제안했다"라며 "토트넘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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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26)가 튀르키예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현지 보도를 인용해 은돔벨레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700만 파운드(약 114억 원)를 제안했다"라며 "토트넘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은돔벨레가 토트넘의 새 시즌 계획에 포함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는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가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은돔벨레의 가치를 2,100만 파운드(약 344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64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 동안 10골 9도움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그는 지난 시즌 나폴리서 총 40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은돔벨레와 동행을 원했지만 거액의 이적료에 손을 떼고 말았다.
이후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복귀를 원했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현재로서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를 적은 이적료로 영입한다고 해도 들어가는 비용이 크다. 연봉이 400만 파운드(약 65억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구단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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