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롯데복합몰 연내 시동… 2026년 하반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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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조감도)'이 연내 착공된다.
이 쇼핑몰 사업은 착공이 계속 지연되면서 대구시와 롯데간의 마찰이 우려돼 왔다.
대구시와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이 다소 지연된 만큼 신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3차 협의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원스톱으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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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과 롯데복합쇼핑몰(롯데 타임빌라스 수성) 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3자협의체 회의를 갖고, 연내 본격 착공을 위한 일정 도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허가 및 공사추진 일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추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단계별 대시민 소통방안 △지연보상금 세부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안을 통해 오는 12월 초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고,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2단계 인·허가 신청은 2024년 4월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2026년 6월 준공과 2026년 9월 영업개시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업 추진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대시민 소통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사업추진 단계별로 일정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지연보상금 세부사항에 대해 상호신뢰 하에 원활히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롯데쇼핑 상무는 "다른 사례와 비교할 때, 대구시와 대경경자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롯데뿐만 아니라 설계업체도 모두 놀라고 있다"면서 "롯데 역시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대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와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이 다소 지연된 만큼 신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3차 협의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원스톱으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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