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기재부 예타 대상 '결정'

조정훈 2023. 7. 20.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 타당성 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해 10월 열린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철도 분야 1순위로 통과해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신청 됐다.

함동근 철도과장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광역 철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5년 개통 목표…독정역~경기 김포·일산 연결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해당 노선도.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 타당성 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민선 8기 대중교통 인프라 핵심 공약이자 관내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경기 김포를 거쳐 고양(일산)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19.63㎞ 노선으로 12개 정거장과 차량 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후 같은 해 12월 김포·고양시 등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철도 분야 1순위로 통과해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신청 됐다.

시는 노선이 개통되면 검단과 김포, 고양 등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 환경은 물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도 환승 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이 향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 기본 계획 수립, 실시 설계 등 행정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공사는 오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함동근 철도과장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광역 철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