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꺾고 개막전 승리…역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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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뉴질랜드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여자 축구 세계 26위 뉴질랜드는 20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덴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세계 12위 노르웨이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뉴질랜드는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거뒀다.
앞서 출전한 대회에서 3무12패로 승리하지 못했던 뉴질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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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윌킨슨 결승골…노르웨이 동점 기회 놓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개최국 뉴질랜드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여자 축구 세계 26위 뉴질랜드는 20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덴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세계 12위 노르웨이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뉴질랜드는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거뒀다. 앞서 출전한 대회에서 3무12패로 승리하지 못했던 뉴질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달성했다.
전반전 양 팀은 공방 끝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재키 핸드가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해나 윌킨슨이 골로 연결했다.
노르웨이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후반 13분 프리다 마눔이 문전에서 때린 땅볼 슛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노르웨이는 후반 36분에도 동점골 기회를 날렸다. 투바 한센이 날린 슛이 뉴질랜드 골키퍼 손에 맞은 뒤 크로스바를 맞혔다.
뉴질랜드 역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후반 막바지 페널티박스 안에서 투바 한센이 핸드볼 반칙을 범해 영상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리아 퍼시발이 찬 공은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노르웨이는 후반 추가 시간 8분 천금 같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구로 레이텐이 시도한 슛은 힘없이 골문 옆으로 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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