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5개 구 '산복도로 협의체' 출범

박상아 수습기자 2023. 7. 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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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5개 구가 원도심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데 뭉쳤다.

동구는 20일 원도심 5개 구인 중구,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와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5개 구는 뜻을 모아 원도심 상생발전과 산복도로의 가치 회복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공통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분기별로 1회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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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한 원도심 5개 구인 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서구의 각 구청장들이 동구 명란브랜드연구소에서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협약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있다.(부산 동구청 제공)

(부산=뉴스1) 박상아 수습기자 = 부산 원도심 5개 구가 원도심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데 뭉쳤다.

동구는 20일 원도심 5개 구인 중구,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와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선포식에는 5개 구의 구청장과 각 구가 추천한 도시 계획‧문화 분야 전문가 5명, 실무를 맡아줄 실무지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5개 구는 뜻을 모아 원도심 상생발전과 산복도로의 가치 회복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공통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분기별로 1회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산복도로 정체성 강화(일부 끊겨있는 산복도로 연결 추진) △원도심 거점시설 활성화 및 자생력 확보 △원도심 고도 제한 해제 등이다.

또 장기적으로 5개 구가 함께 실시할 수 있는 용역도 발굴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원도심의 발전과 산복도로 가치 회복을 위한 사업은 단기간 성과 창출이 힘든 장기 사업이지만 본 협의체가 구심점이 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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