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키우는 대우건설, 수소 발전시장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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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발전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정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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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수소발전 입찰 참여 추진
"수소 사업모델 지속 발굴하겠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정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 참여를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이미 블루수소, 그린수소 생산기술에 대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나 수소 화합물을 연료로 만든 전기를 사고 파는 시장으로 현재 여러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회사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이정표를 세운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시화조력발전소'의 경우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지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다. 조력발전소 시공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탄소배출권 수익을 거둔 최초의 건설사도 대우건설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의 탄소배출권을 팔아 2021년에만 25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풍력발전 시장에서도 대우건설의 활약은 뚜렷하다. 지난 2021년 5월 영월 육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업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영국 해상풍력 전문회사와 손잡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태백시·한국광해광업공단과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미래 수소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주관하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수소발전 입찰 시장 참여 추진도 수소경제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미래 경제의 핵심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보에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풍력, 태양열을 비롯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한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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