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충...9월까지 243기 설치

경기=이민호 기자 2023. 7.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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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공공청사, 공원, 공영주차장 등 시민과 밀접한 지점에 다양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말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차대수 50개 이상의 공공시설과 충전 수요가 있는 총 75개 지점에 △초급속(200KW이상) 9기 △급속(100KW) 89기 △완속(7KW) 145기 등 총 243기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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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전경/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공공청사, 공원, 공영주차장 등 시민과 밀접한 지점에 다양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현장 조사 및 설치지점을 확정하고 공공 용지내 설치와 관련해 의회 동의 절차를 완료했다.

오는 9월 말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차대수 50개 이상의 공공시설과 충전 수요가 있는 총 75개 지점에 △초급속(200KW이상) 9기 △급속(100KW) 89기 △완속(7KW) 145기 등 총 243기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또 전기차 수요를 반영해 올해 1869대(전기 승용차 1097대, 전기 화물차 695대, 전기 버스 77대)의 전기 자동차 보급을 추진하며, 충전시설의 수요 지점을 발굴하는 등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가 대기 오염 개선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 이용증진과 및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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