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대상자 416명 추가…총 5041명

임용우 기자 2023. 7.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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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3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41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479명을 심사해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09명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경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307명 등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환경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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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가습기살균제 사건 피해자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5월9일 서울 여의도 옥시 한국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과 참사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고 방성훈 씨가 12년 간 투병한 끝에 향년 65세로 사망했다. 그는 1815번째 가습기살균제 사망자이다. 2023.5.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는 20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3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41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479명을 심사해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09명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경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307명 등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대상자는 총 5041명으로 늘었다.

구제급여 지급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간병비, 장해급여, 장의비, 특별유족조위금, 특별장의비, 구제급여조정금 등 총 8가지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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