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이적료 김민재보다 무려 2배!"…수비수 역대 최고 '1474억'으로 맨시티 입성 한다,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면서 아시아 최고 기록 하나를 세웠다. 바로 이적료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710억원). 아시아 역대 이적료 1위를 기록했다. 엄청난 금액이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상 3번째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다.

또 한 명의 센터백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 중동의 '오일 머니'의 힘이 들어간 이적이다. 역시나 그들의 힘은 차원이 다르다.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김민재보다 2배가 높은 이적료, 세계 수비수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인공은 라이프치히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이다. 그는 라이프치히의 주전으로 맹활약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출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의 나이는 겨우 21세. 젊은 나이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더욱 높아졌다.

그바르디올의 이적료는 9000만 파운드(1474억원). 김민재 몸값으 2배가 넘는, 세계 축구 역사상 수비수 이적료 1위다. 이 거액을 들여 그바르디올을 품는 팀은, 오일 머니를 앞세운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돈으로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기대를 받고 있는 그바르디올를 영입해 전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그바르디올 영입을 위해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협상은 순조롭다. 그바르디올가 이번 여름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바르디올은 맨시티 이탈이 유력한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대신해 들어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그바르디올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다. 최종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가디언' 역시 "그바르디올 이적에 맨시티와 라이프치이가 합의했다. 그바르디올이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고 전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김민재,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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