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가맹점과 동반 성장”… 상생 협약 체결

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전국가맹점주상생협의회(상생협의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맘스터치 가맹점주 상생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맘스터치 제공

상생협의회는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주들이 모여 출범한 가맹점주 단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위해 가맹점주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맘스터치는 실질적인 상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가맹점 지원·투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월 단위로 권역별 지역 매장을 방문하고, 매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제안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상생협약식에는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상생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송원준 전남대점 점주 등 상생협의회 주요 운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맹점주들은 현재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버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맹본부가 펼치는 정책들과 방안들을 듣고, 실질적으로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가맹점 경쟁력이 곧 브랜드 경쟁력”이라며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 안착 위해 가맹본부 차원의 가맹점 소통 및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맹본부-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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