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박성현 2023. 7.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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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2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남창중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고산천 상황과 학생 통학환경 등을 점검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날 학교 주변 고산천이 집중호우 때 범람할 것을 대비해 학교 담장 안전을 점검하고, 학생 통학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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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남창중학교 찾아 학교주변·통학상황 살펴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2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남창중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고산천 상황과 학생 통학환경 등을 점검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날 학교 주변 고산천이 집중호우 때 범람할 것을 대비해 학교 담장 안전을 점검하고, 학생 통학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주문했다.

특히 학생들이 통학 때 이용하는 남창역 철로 아래 지하차도의 침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울주군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가운데)이 2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남창중학교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천창수 교육감은 “급변하는 여름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재난에 대비한 분야별 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해 학교 현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현재 장마기간 울산지역 학교 시설 피해나 학생 안전사고는 없지만, 대기 불안정과 정체전선으로 산발적인 호우 예보가 계속되는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간헐적 집중호우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서는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등하굣길 학생 안전 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호우주의보나 경보 발효 시 각급 학교와 기간에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 상황을 즉시 알리도록 하는 등 비상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등·하교 시간대 집중호우 예상 시 필요할 경우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 학생 안전을 확보해줄 것을 학교에 안내했다.

/울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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