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대강 16개 보 모두 존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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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4대강 16개 보를 모두 존치하고 세종보와 공주보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20일 "지난 정부 보 해체 결정은 성급하고 무책임했다"라며 "4대강 16개 보를 모두 존치하고 세종보와 공주보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에 대해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춰 무리하게 마련된 방안"이라는 취지의 감사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른 후속 조치를 발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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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4대강 16개 보를 모두 존치하고 세종보와 공주보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20일 "지난 정부 보 해체 결정은 성급하고 무책임했다"라며 "4대강 16개 보를 모두 존치하고 세종보와 공주보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에 대해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춰 무리하게 마련된 방안"이라는 취지의 감사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른 후속 조치를 발표한 것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2021년 1월 보 해체·개방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린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당시 의결을 재심의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화진 장관은 "그간 지속된 이념적 논쟁에서 벗어나 이제 4대강 논쟁을 종식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을 최우선을 하는 물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른 시일에 댐 신설과 (강) 준설 등 과감한 하천 정비가 포함된 치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할 인적 쇄신과 조직개편도 신속히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환경회의는 성명을 내고“4대강 재자연화를 구태의연한 정쟁으로 몰고 가는 작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의 빈약한 감사 결과를 계기로 홍수 이슈까지 엮어가며 국가물관리위원회 결정을 뒤집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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