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 영입 삼성, 장신 ‘용병’ 이번에는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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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고전하며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이매뉴얼 테리, 마커스 데릭슨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한 삼성은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았다.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고생한 삼성은 1옵션으로 코번을 영입했다.
삼성 은희석 감독은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외국인 선수 계약을 하는데 내가 실수했다. 다음 시즌 '용병'을 데려오는데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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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고전하며 최하위에 그쳤다. 절치부심 수준급 ‘용병’ 찾기에 나선 삼성은 210cm의 장신 코피 코번을 택했다.
지난 시즌 이매뉴얼 테리, 마커스 데릭슨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한 삼성은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았다. 테리와 데릭슨은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시즌 도중 다랄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로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지만, 윌리스 역시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고생한 삼성은 1옵션으로 코번을 영입했다. 삼성 은희석 감독은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외국인 선수 계약을 하는데 내가 실수했다. 다음 시즌 ‘용병’을 데려오는데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실패를 곱씹은 은 감독이 이번에는 코번을 택했다.
코번은 일리노이대학 출신으로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니가타 알비렉스 BB에서 49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19점 1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슛거리가 길지 않지만, 페인트존에서 위력적인 선수다. 높이와 파워를 앞세운 플레이를 한다.
코번의 신체 조건과 보드 장악력은 인상적이다. 하지만 KBL 적응 여부와 느린 발이 성공의 관건이다. 삼성은 2011년 222cm의 피터 존 라모스를 영입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적 있다. 압도적 높이의 라모스는 큰 기대를 모았지만 느린 스피드와 리그 적응실패로 퇴출됐다.
다만 코번은 라모스 스타일의 빅맨으로 보긴 어렵다. 좀 더 파워풀하고 포스트업 등 기술도 괜찮다. 복수의 관계자들이 “코번은 확실한 스코어러라 볼 수 있다. 슛거리는 짧아도 페인트존에서 잡으면 득점이라고 볼 수 있다. 키에 비해 느린 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골밑에서 코번의 존재감은 확실할 전망읻. 하지만 외곽까지 기대할 수 없다. 그래도 삼성은 무게감 있는 정통 5번(센터)을 원했다. 코번이 골밑에서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면 국내 선수 4명의 수비 부담까지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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