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유지…적부심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돼 구속됐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53)가 자신의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임재훈 김수경 김형작)는 20일 박씨가 신청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당초 박씨의 구속기간은 22일까지 였으나 구속적부심 청구로 조사에 지장을 받은 만큼 구속기간은 하루이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돼 구속됐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53)가 자신의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임재훈 김수경 김형작)는 20일 박씨가 신청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사는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번 따지는 절차로, 적부심이 인용되면 즉각 석방되지만 기각 시에는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5000만원을 수수하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통해 국회의원 20명에게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선거전략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지불할 경선 관련 컨설팅 및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송 전 대표 외곽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자금으로 대납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먹사연 사무실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대 20일간의 구속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민주당 돈봉투 의혹 관련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박씨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박씨의 구속기간은 22일까지 였으나 구속적부심 청구로 조사에 지장을 받은 만큼 구속기간은 하루이틀 늘어날 전망이다.
ukge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