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따라 반도체주 급락…日닛케이 1.23%↓[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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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하이테크 주식 일부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지수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주가 크게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0.88% 빠지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1% 이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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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큰 낙폭을 보였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털어내지 못한 모습이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 내린 3만2490.52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하이테크 주식 일부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지수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주가 크게 하락했다. 어드반드테스트는 4.18%, 도쿄일렉트론은 1.33%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0.88% 빠지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1% 이상 내렸다.
중화권 증시는 강보합 마감한 대만 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92% 하락한 3169.52에, 홍콩 항셍지수는 0.13% 밀린 1만8928.02에 거래를 끝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실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의 3.55%로 동결했다. 5년 만기 LPR도 종전의 4.2%로 유지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시장이 예상한 대로인 만큼 반응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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