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폭염에 찜통더위 지속…일부 지역 소나기

박효주 기자 2023. 7.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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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내일(21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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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발효된 20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모전교 아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금요일인 내일(21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전부터 밤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청내륙 5~40㎜ △전북내륙 5~40㎜ △경북내륙 5~40㎜ △경남북서내륙 5~20㎜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대구 23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33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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