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강릉으로 전지훈련 간 이유는?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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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강릉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주성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원주 DB는 1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DB가 국내 전지훈련 장소로 강릉을 선택한 이유는 동선의 효율성 때문이다.
김주성 감독은 "속초와 강릉이 후보지였는데 강릉의 동선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시설이라 만족한다. 크로스컨트리 훈련은 버스로 30분 정도 이동해야 되는데 어차피 코트 훈련이 주목적이라 괜찮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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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원주 DB는 1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코트 훈련과 크로스컨트리를 병행하며 체력을 극대화하는데 힘쓰는 중이다.
DB가 국내 전지훈련 장소로 강릉을 선택한 이유는 동선의 효율성 때문이다. 현재 묵고 있는 경포비치호텔 바로 옆에 KTC(경포트레이닝센터)가 있어 코트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도 갖춰져 있어 전지훈련을 소화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김주성 감독은 “속초와 강릉이 후보지였는데 강릉의 동선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시설이라 만족한다. 크로스컨트리 훈련은 버스로 30분 정도 이동해야 되는데 어차피 코트 훈련이 주목적이라 괜찮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점프볼이 방문한 20일 오후에는 KTC에서 코트 훈련이 진행됐다. 수비 훈련이 주된 내용이었다. 기본기인 사이드 스텝부터 다양한 수비 연습이 계속 됐다. 김주성 감독은 몸소 시범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선수단을 지도했다.
뿐만 아니라 DB는 강릉에서 크로스컨트리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약 10km 코스로 오대산 부근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이선 알바노가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고 한다.
“그동안 순발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했다. 하지만 지구력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다. 마침 근처에 괜찮은 코스가 있어서 지구력 향상을 위해 크로스컨트리를 진행하고 있다. 거리가 10km 정도 되는데 첫날에는 선수들이 힘들어 하더라. 빨리 뛰는 것보다 꾸준히 뛰어서 뒤쪽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 김주성 감독의 말이다.
DB의 강릉 전지훈련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8월부터는 본격적인 연습경기에 돌입하며, 9월에는 일본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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