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알렉산더 가지예프, 첫 내한 독주회

박주연 기자 2023. 7.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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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국제콩쿠르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가지예프가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가지예프는 코로나19로 6년만에 재개된 2021년 쇼팽국제콩쿠르에서 2위와 '쇼팽 소나타 최고연주상'을 수상한 연주자다.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가지예프는 오는 10월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올라 국내 클래식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프랑스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낭만시대 거장 쇼팽의 녹턴 15-1과 15-2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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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알렉산더 가지예프.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알렉산더는 연주로 대중을 최면에 걸리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

쇼팽국제콩쿠르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가지예프가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가지예프는 코로나19로 6년만에 재개된 2021년 쇼팽국제콩쿠르에서 2위와 '쇼팽 소나타 최고연주상'을 수상한 연주자다. 다채로운 테크닉과 시적이면서도 우아한 뛰어난 음색으로 세르게이 바바얀에게 극찬받았다.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가지예프는 오는 10월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올라 국내 클래식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그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작곡가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4번으로 문을 연다. 바흐는 이 무도곡에 제각기 음악적인 인격을 줘 최고의 예술성을 구현했다. 프랑스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낭만시대 거장 쇼팽의 녹턴 15-1과 15-2도 들려준다. 1부 마지막 곡은 쇼팽의 피아노 독주곡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스케르초 3번'으로 장식한다.

2부에서는 무소르그스키의 작품 '전람회의 그림'을 들려준다. 전람회에 전시된 열 개의 작품을 음악으로 표현해 낸 곡으로 풍부한 멜로디와 화려한 테크닉, 무소르그스키의 독창성이 담겨있다.

가지예프는 피아노 교사이자 음악가인 아버지에게 가르침을 받아 9살에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10살에 첫 솔로 리사이틀을 열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대에서 공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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