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거점도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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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관내 동신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의실에서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확정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안성이 반도체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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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관내 동신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의실에서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확정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안성이 반도체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안성이 반도체 특화단지의 요충지라는 강점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 알리는 과정에서 안성의 진가를 몰라는 분위기가 더 많았다" 며 "특화단지 선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 만큼 반도체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km이내에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다.
30km 권역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과 sk하이닉스가 자리잡고 있고 40km 권역에는 판교 팹리스 밸리가 위치해 있다.
김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안성시가 평택, 용인, 이천, 천안, 판교를 잇는 반도체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차질없는 특화단지 조성과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도시공사가 시급히 설립되야 한다며 안성도시공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는 도시공사가 없어 개발주체가 대부분 민간이다보니 정주 여건이 개선돼 오지 못했지만 이제는 도시공사 설립의 당위성이 확보된 만큼 안성시 미래발전을 위해 시의회를 설득해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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