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베이비부머 인턴사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 기회 제공을 위해 '베이비부머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기도 민선 8기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도정 방향에 맞춰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될 수 있는 베이비부머세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고객상담, 사무보조, 노동안전지킴이 등 총 27명이며, 대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이다. 최종합격자는 수원 등 경기도 내 12개 시·군에서 권역별로 8월 중순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약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현재 온라인(채용 홈페이지 : gh.recruiter.co.kr)을 통해 서류를 접수받고 있으며, 오는 24일 마감한다. 서류전형과 대면면접을 거쳐 8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가속화됨에 따라 중장년층 대상 일자리 정책의 시급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도내 약 430만명 베이비부머 인구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더나아가 기회가 풍부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