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구 50만 대비 신도시 정수장 증설공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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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20일 인구 50만명 시대를 대비해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앞서 신도시 정수장은 2007년 LH에서 3만8000㎥ 규모로 준공하고 양산시로 이관해 운영해왔다.
나동연 시장은 "신도시 정수장 증설로 향후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양산시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도행정서비스 향상 및 시민복지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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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20일 인구 50만명 시대를 대비해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해당 시설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정수장 용량 증설(기존 3만8000㎥/일→변경 9만5000㎥/일), 배수지 3만㎥ 및 취수시설 6만2700㎥ 증설, 활성탄 여과지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이다. 사업비는 700억여 원이며, 양산신도시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일 평균 약 2만 852톤에서 약 5만 2250톤으로 수도 공급량 증가가 가능해 향후 인구 50만 명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앞서 신도시 정수장은 2007년 LH에서 3만8000㎥ 규모로 준공하고 양산시로 이관해 운영해왔다.
물금택지개발지구와 사송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상수도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환경부의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어 2021년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8월 환경부의 수도시설사업 변경고시를 받아 2022년 10월 공사를 발주했다.
나동연 시장은 “신도시 정수장 증설로 향후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양산시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도행정서비스 향상 및 시민복지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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