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사회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환영"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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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발표 이후 일제히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전북 새만금(핵심 광물), 울산(미래 이차전지), 경북 포항(이차전지 소재), 충북(첨단 이차전지) 등 4개 지자체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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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발표 이후 일제히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애향본부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우려를 떨쳐내고 성과를 일군 행정·정치권의 노력, 그리고 열띤 응집력을 보여준 도민과 기업인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화단지가 이차단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자부의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원활한 입지 확보와 과감한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촉진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도 "대한민국에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인 새만금에 낭보가 날아들었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의 적극적 투자와 인프라·인력 공급 확대로 새만금이 전북 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북새마을회는 "인프라 부족과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을 차별화된 기업지원 정책 등으로 극복한 노력의 결실은 분명 달콤하다"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전북의 100년 먹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속적 지원과 안정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산자부는 이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전북 새만금(핵심 광물), 울산(미래 이차전지), 경북 포항(이차전지 소재), 충북(첨단 이차전지) 등 4개 지자체를 지정했다.
정부는 이들 특화단지가 성장하도록 세제·예산 지원, 인허가 신속 처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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