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4도 '전국 폭염'…최대 40㎜ 소나기 '습도 높여'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20.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요일인 21일은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겠고, 체감온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를 웃돌며 폭염특보가 확대·강화하겠다.

곳에 따라 최대 40㎜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에는 최대 30㎜의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거나 이미 발효된 곳의 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되겠다.

오전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6~34도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제주 장맛비
장마가 소강상태로 보이며 서울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 첫 폭염경보 발령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23.7.2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1일은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겠고, 체감온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를 웃돌며 폭염특보가 확대·강화하겠다.

곳에 따라 최대 40㎜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에는 최대 30㎜의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 장맛비는 토요일인 22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거나 이미 발효된 곳의 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되겠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대전과 세종, 충북, 전북 내륙, 경북 내륙에서 5~40㎜, 경남 북서 내륙에서 5~20㎜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소나기는 무더위를 식히지 못하고 습도를 올리는 역할을 하겠다.

일본 쪽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은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해 5~30㎜의 비를 뿌리겠다.

서해 먼바다에선 밤부터 시속 30~40㎞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고, 해상에 바다 안개가 낄 수 있어서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나쁨', 그밖의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인천과 경기 북부, 세종, 충청에선 오전까지 '나쁨' 수준인 곳이 있겠다.

오존 농도는 인천과 경기에서 '매우나쁨', 서울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