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조아서 기자 2023. 7. 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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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만 의원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반도체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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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까지 8000억원 규모 민간투자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기장군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기장군)은 부산 기장군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는 이날 소부장 특화단지로 반도체 분야에 부산·경기 안성, 미래차 분야에 광주·대구, 바이오 분야에 충북 오송 등 모두 5곳을 신규 지정했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45조(특화단지의 지정)'에 따라 소부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해당 산업의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산업기반시설·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및 운영비 지원 △특화단지가 위치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 지원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 R&D(연구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 소부장 특화단지는 전기차 등 수요에 따른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통해 2032년까지 약 8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진다.

정동만 의원실 측에 따르면 정 의원은 부산시가 지난 4월 공모를 신청한 이후 산업부 장·차관 및 관계자들을 접촉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의 필요성을 전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해다.

정동만 의원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반도체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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