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최고 35층 1610가구로 신축
서울 중랑구 중화동 122 일대가 최고 35층 높이 1610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
20일 서울시는 중화동 122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안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뤄졌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경춘선·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상봉역과 7호선 중화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재작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거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중화동 122 일대는 '중화5구역'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중화5구역에는 최고 35층 높이 1610가구가 공급된다. 중흥초등학교 남동 측에는 공원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학교 주변의 개방 공간을 확보하고 통학로를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한 주민센터는 이전해 새로 짓는다. 중흥초에서 상봉초로의 개방감을 고려해 중앙부 남북 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화5구역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보행 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이라며 "주변 지역을 고려한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해 도시 경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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