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3년 만에 애플망고 첫 수확…신소득작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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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지역 신소득작물 재배 실증에 나서 애플망고를 첫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산 애플망고가 입소문을 타며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험에만 의존하는 아열대작물로 아직까지 재배 시기에 맞는 정확한 재배 매뉴얼이 없는 상태다.
시는 2020년 11월부터 신소득작물 발굴을 목적으로 새기술실증시범포에서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으며 3년 만에 열매를 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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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지역 신소득작물 재배 실증에 나서 애플망고를 첫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애플망고는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아열대과일이다. 일반 망고와 달리 껍질이 사과처럼 붉어 애플망고로 불리며,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 제주도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경남에서는 2011년 통영을 시작으로 함안, 김해 등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다.
국내산 애플망고는 비싼 가격에도 수입산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산 애플망고가 입소문을 타며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험에만 의존하는 아열대작물로 아직까지 재배 시기에 맞는 정확한 재배 매뉴얼이 없는 상태다.
시는 2020년 11월부터 신소득작물 발굴을 목적으로 새기술실증시범포에서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으며 3년 만에 열매를 따는 데 성공했다.
최용해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의 농업기술 선진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신소득작물 발굴에 힘쓰고, 과학영농시설을 집적화해 향후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범포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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