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다음 주 오염수 실무 협의‥한국 전문가 참여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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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요청 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실무협의가 이르면 다음주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의에선 방류 점검 과정에 우리 측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과 오염수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또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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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요청 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실무협의가 이르면 다음주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회의를 가까운 시일 내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을 포함해 과학적 안정성뿐 아니라 높은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의에선 방류 점검 과정에 우리 측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과 오염수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또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다만 이번 협의가 "오염수 방류를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라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587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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