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호재` MS 나델라 CEO, 총 보수 1조3000억원

윤선영 2023. 7.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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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호재로 주가가 급등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최고경영자)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나델라 CEO가 회사로부터 받은 총보수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델라 CEO는 지난 2014년 46세 나이에 MS CEO 자리에 올랐다.

나델라 CEO는 지난 몇 년간 2000만 달러(약 254억원)상당의 주식을 증여했으나 수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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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MS(마이크로소프트) CEO(최고경영자). 연합뉴스

AI(인공지능) 호재로 주가가 급등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최고경영자)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나델라 CEO가 회사로부터 받은 총보수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보수 규모는 MS가 감독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분석해 그가 회사로부터 받은 주식과 급여, 보너스, 배당금 등을 모두 합산한 것이다.

보수 대부분은 CEO직에 재임하면서 근속과 성과 목표 등에 따라 받은 주식이다. 나델라 CEO는 지난 2014년 46세 나이에 MS CEO 자리에 올랐다. 이후 최근까지 MS 주가는 1000% 이상 상승했다. 특히 나델라 CEO는 오픈AI와 챗GPT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나델라 CEO는 지난 몇 년간 2000만 달러(약 254억원)상당의 주식을 증여했으나 수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MS 대변인은 "나델라가 1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거부했다.

나델라 CEO는 인도 하이데라바드 출신으로 전기공학과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했으며 1992년 MS에 입사해 경력 대부분을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 근무했다. 그는 당시 시애틀 본사에 출퇴근하면서 주말에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해 MBA 학위를 받았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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