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 도입 공사품질 만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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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기반 AR, MR 구현해 활용성을 검증하고 있는 직원 모습 [사진 = 포스코이앤씨]
서울시가 20일 공공·민간 건축공사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고 나섰다.

시는 현재 100억원 이상의 74개 공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2024년부터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이 제도를 전국 현장에 도입, 공사품질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사업 전영역에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요건과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행해오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회사 내부에 축적된 하자 관련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현장 자체적으로 시공품질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POSONE)’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AI(인공지능)형 CCTV를 비롯해 AI안면인식 및 열화상 체온측정 시스템, AI 영상분석 기반 변위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 VR 가상안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Smart Safety Solution)’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 중에 있다.

더불어 CCTV와 보디캠을 이용해 철근배근 콘크리트 타설 과정을 검측 과정에서부터 촬영 기록관리함으로써 시공품질 확보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품질경쟁력이 고객의 높은 기준을 채우기 위한 기업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새로운 제도에 적극 동참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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