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수해복구 모두 힘내야 할 때…자원봉사자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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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폭우 뒤에 곧바로 폭염이다. 무더운 날씨에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현장 복구에 나선 이들에게 인사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장병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면서 "조속히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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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폭우 뒤에 곧바로 폭염이다. 무더운 날씨에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현장 복구에 나선 이들에게 인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침수나 토사유실 등 340여건의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오전 부안면 수동리 복분자밭 급경사지 응급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은 복분자밭의 많은 진흙이 인근 도로와 배수로, 논으로 흘려내려 사람조차 오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육군35사단 고창대대를 비롯해 부안면 이장단협의회,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고창군자원봉사센터, 고창군청 재무과와 부안면 직원들까지 100여명이 나와 진흙을 제거하고 흙을 담은 마대를 쌓아 농경지의 추가 유실을 방지하는 데 힘썼다.
이외에도 군청 문화예술과와 축산과 직원들은 대산면에서, 해리면자율방재단은 해리면 행산마을에서 각각 수해복구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덕섭 군수는 "군장병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면서 "조속히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태풍 등 예측 못할 자연재난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지역의 안전진단 등을 통해 항구적인 복구와 대비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군 관계자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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