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국립중앙과학관, '나의 과학관 답사기' 개최 外

문세영 기자 2023. 7.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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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이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 행사를 한다.

참가자들은 전시관별 활동지를 가지고 관람하면서 배지를 수집할 수 있다.

송진우 세종대 교수는 드론이 철도교량 하부 등 GPS 수신이 어려운 음영 구역을 통과할 때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고, 나용현 (주)승화기술 부장은 드론이 촬영한 영상에서 손상 위치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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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무인이동체기반 철도시설물 자동화 점검기술 국제세미나‘에서 윤혁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ICT대중교통연구실장이 철도교량 무인점검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철도연 제공.

■ 국립중앙과학관이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 행사를 한다. 참가자들은 전시관별 활동지를 가지고 관람하면서 배지를 수집할 수 있다. 모든 전시관 활동지를 완성하면 마지막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한 권의 책자로 엮을 수 있는 표지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완성한 답사기 책자를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한 선물(치킨 기프티콘 100개, 과학관 배지 플래그 50개)을 증정받을 수 있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무인이동체기반 철도시설물 자동화 점검기술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로 시설물 안전이 위협 받고 있어 노후화된 철도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철도운영기관과 학회, 연구진 등 100여 명이 모여 드론과 인공지능(AI)으로 철도시설물을 점검하는 기술과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송진우 세종대 교수는 드론이 철도교량 하부 등 GPS 수신이 어려운 음영 구역을 통과할 때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고, 나용현 (주)승화기술 부장은 드론이 촬영한 영상에서 손상 위치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12일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5년부터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운영 중인 KISTI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점검·방어하고 공격 발생 시 대응·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ISTI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공격을 실시간 분석하고 정·오탐을 자동 분류하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0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가 중심이 된  GRaND-K(창업학교) 3기 오디션을 개최했다. 기술창업을 희망하거나 3년 이내 초기 창업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동창업을 교육하고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연 것이다.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입상한 창업팀은 투자기관의 투자로 연계하고, 홍릉강소특구사업단 팀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별 진단을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1:1 멘토링도 제공한다. IR 역량 및 경영전략 고도화를 위한 사업모델 구체화 교육, 선배 창업자의 우수사례 공유 및 투자유치 지원 등도 진행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지원사업 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해외 진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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