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극단 선택에…교육부 장, 차관, 연이은 현장행보

이소현 기자 2023. 7. 2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신규 교사에 대한 추모 물결이 커지면서, 교육부 수장들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간담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신규 교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0일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호, ‘교권확립’ 주제로 교사들과 간담회
장상윤 차관, 서초 초교 방문해 유가족 애도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 앞에서 추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신규 교사에 대한 추모 물결이 커지면서, 교육부 수장들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현장 교원들과 ‘교권 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신규 교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교육계가 힘을 모아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 제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학교와 사회의 교권 존중 문화 확립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0일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장 차관은 숨진 교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교육부는 숨진 교사와 관련해 각종 억측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장 차관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교육부 차관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