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경제부총리 만나 '경남 역점사업 국비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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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남도의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박 지사가 직접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우주항공·원전·방위산업 등 경남의 전략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의 역점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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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박 지사가 직접 주요 국비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재부에서는 추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이, 도에서는 박 지사와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우주항공·원전·방위산업 등 경남의 전략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의 역점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남해안 관광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남해안권 관광 특별법이 발의된 가운데 남해안 지자체들이 한뜻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원칙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정부 부처와 국회를 찾아 도의 역점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가 중앙 부처에 건의한 신규 사업은 '바다정거장(바다역) 조성',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우주환경 시험시설 구축',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초대형 고온등방압 분말야금 기술 핵심 제조공정 기술개발',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7건 784억원 규모다.
'바다정거장'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연결하는 바다순례길의 하나로, 해양레저 관광 육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실시설계비 30억원을 요청했다.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은 항만물류 혁신지원에 행정기관과 업계의 공간 요구 급증에 따라 행정의 효율화를 위한 집적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을 건의했다.
위성개발에 필수적인 우주 환경을 모사한 지상 성능시험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려는 '우주환경 시험시설' 사업에는 설계·착공비 278억원을 요청했다.
콘텐츠 기반 시설을 집적화하는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을 추진하고자 설계·착공비 10억원을,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에 대비하기 위한 '초대형 고온등방압 분말야금 기술 핵심 제조공정 기술개발'에 필요한 20억원을 각각 요청했다.
기업이 원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 80억원, 대규모 관광거점 개발 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설계·공사비 363억원도 건의했다.
한편 박 지사는 지난 6일 '국민의힘 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경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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