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주말 우천취소→월요일 경기 편성…정규시즌 일정 운영 탄력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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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주말 경기가 취소되면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KBO는 "8월 5일부터 2023 KBO 리그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경기를 편성한다"라고 20일 밝혔다.
KBO 역시 "2023 KBO 리그 우천 취소 경기가 증가함에 따라 8월 5일부터 9월 10일 사이 토요일, 일요일 중 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어지는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재편성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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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8월에는 주말 경기가 취소되면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KBO는 "8월 5일부터 2023 KBO 리그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경기를 편성한다"라고 20일 밝혔다.
월요일 경기 편성 이유는 역시 우천으로 인한 취소된 경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KBO 역시 "2023 KBO 리그 우천 취소 경기가 증가함에 따라 8월 5일부터 9월 10일 사이 토요일, 일요일 중 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어지는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재편성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에 주말 경기가 모두 취소될 경우 1경기는 이어지는 월요일에 재편성 하고, 나머지 1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단, 3주 연속 월요일 경기 편성은 불가하며, 3주 연속 주말 경기가 취소될 경우 마지막 주 월요일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현재까지 KBO 리그에서 우천이나 그라운드 사정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총 48경기. 10개 구단 중 KIA 타이거즈가 12경기로 가장 많고 롯데 자이언츠가 11경기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대로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는 2경기 밖에 취소되지 않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6경기를 소화한 상태다.
키움이 가장 많은 86경기를 치른 가운데 LG 트윈스가 81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80경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79경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78경기, 롯데가 77경기, KIA가 76경기를 치르고 전반기를 마쳤다.
한편 KBO 리그는 지난 13일을 끝으로 정규시즌 전반기를 마쳤으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진 뒤 21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21일 잠실구장에서는 LG와 SSG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와 NC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과 KT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와 두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와 키움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는 오는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류중일 감독을 필두로 한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서지만 KBO 리그는 리그 일정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에 월요일 경기 제도를 도입한다면 리그 일정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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