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감독 정우성, '보호자' 현장에서 포착한 1인 2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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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감독 정우성을 한 현장에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가 현장에서 연출과 연기를 겸하고 있는 정우성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연기하고, 컷을 외치고, 모니터를 보고, 다시 연기를 하는 '보호자' 현장에서 감독 정우성과 배우 정우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온 앤 오프 스틸은 그가 연출한 첫 장편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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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우성과 감독 정우성을 한 현장에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가 현장에서 연출과 연기를 겸하고 있는 정우성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현장에서 연출과 출연을 겸한 신인 감독 정우성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집중하는 표정으로 무전기를 들고 디렉션을 하는 감독으로서의 모습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수혁'을 연기하는 배우 정우성의 긴장감 서린 표정과 사뭇 다르다. 연기하고, 컷을 외치고, 모니터를 보고, 다시 연기를 하는 '보호자' 현장에서 감독 정우성과 배우 정우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온 앤 오프 스틸은 그가 연출한 첫 장편 영화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또한 액션 연기 도중 피 묻은 얼굴로 환하게 웃는 정우성의 밝은 모습은 분위기메이커로서 그가 만들어 낸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실감 나게 전한다. 사진만 봐도 그가 배우인지, 감독인지 한 눈에 들어온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액션 씬의 한가운데 있는 '수혁'의 모습은 카체이싱 씬을 비롯, 한국 영화에서 가장 액션을 잘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정우성이 직접 연출하고 연기하는 액션 영화 '보호자'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감독 대 배우로 정우성과 첫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앞으로도 계속 영화 찍어 주셨으면 좋겠다"(김남길), "배우이다 보니 디렉션의 디테일이 정말 와닿는다"(박성웅), "오랜 시간 동안 영화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내공이 느껴졌다"(김준한)고 밝혀 감독 정우성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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